[날씨] 전국 초미세먼지 비상, 곳곳 '주의보'...마스크 착용하세요 / YTN

2019-02-21 8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이틀째 잿빛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야만 답답한 것이 아니라, 숨을 쉬기도 불편한데요.

이렇게 마스크를 잠시만 벗고 있어도 목이 칼칼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4~5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어제보다 대기 질이 더 악화한 만큼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대기 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경기와 충청, 전북, 영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농도는 평소 5배 ~9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직 '주의보' 기준에는 못미치지만 70㎍을 웃돌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내일도 계속되겠는데요.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이틀째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공공 기관 임직원들은 오늘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요.

행정·공공 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과 건설공사장도 운행 시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건강한 성인도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고요.

부득이하게 외출하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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